귀요밍 | 2024.11.13. 23:28 | 글번호 845
10월15일 사람이 못들어가는 담벼락 사이에 떨어져있는걸 건물주가 간신히 구조하여에서 담벼락바로옆에있는 공용주차장에 작은박스에담아 엄마냥이 잘데려가라고 기다렸어요.
(차가많이 오가는 주차장이라 너무 위험해서 박스에 담았어요..)
17일까지 기다려보았으나 엄마냥이 데려가지않는걸 보아 새끼를 버린듯..
아기냥이 이틀을 넘게 엄마젖도못먹고 울어대다가점점 힘이 빠지는지 울음소리도 작아지고
18일부터 비가 많이 온다하여
어쩔수없이 가족찾아줄때까지만이라도
케어해줄려고 구조해왔어요.
11월13일 현재_
태어난지 30일쯤 된걸로 추정됩니다.
병원다녀왔고
그동안 분유먹여가며 나름 노력해서
지금은 방방 뛰어다니고
사료도 잘먹고 물도 잘마시고
응가도 잘해요.
아기가 얼마나 똑똑한지 분유끊자마자
사료,물은 자율급식으로 알아서 조절해서 먹고
똥,오줌도 딱하루 가르쳤는데
바로 모래화장실에 가서 잘싸요.
아직 다른곳에 실수한적 한번도 없어요.
보채는것도 없이 혼자놀다가
잠오면 이동장에 스스로 들어가서 잠들구요.
아기냥이 울때는
배고플때,심심할때,똥싸고싶을때 말고는
안울어요.
애교도 어찌나많은지
놀아주면 강아지처럼 배를 뒤집어요.
저희집엔 전부 일하러 다니는사람뿐이고
아픈강아쥐를 케어해야해서
아기냥이는 어쩔수 없이 보내야해요..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싶습니다.
☆창원,김해,부산(녹산,명지,신호)
데려다 드릴수 있구요
제가 현재 출장중이라(연말까지)
☆대구지역도 데려다 드릴수 있습니다.
(일을해야하다보니 아기냥이 저랑 같이 출장다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