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세모님 | 2019.01.21. 23:28 | 등록번호 7,746 | 조회 1,280
기숙사에서 나와 주말마다 집에 오면 이 녀석이 항상 정자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게 11월중순이었는데 지금은 매일 이 곳에서 상주합니다. 아파트 주민분이 길고양이 겨울나기용 박스를 마련해 주셔서 거기서 먹고 자고 합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한 번 인사를 했더니 다음부터는 제 모습이 보이면 쪼르르 와서 발라당 배를 보여줍니다. 집으로 가려하면 아파트 앞까지 쫓아와 야옹거립니다.
항상 똑같은 자리에 있던 녀석이 이번 일주일 가량 보이지 않아 걱정했는데 눈가에 눈물자국이 진해지고 몰골이 말이 아니라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도 실종신고글이 없어 유기된 고양이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글 올립니다.
목격동물 | 코리아 쇼트 헤어 / 수컷 / 나이모름 |
목격날짜 | 2018-01-21 |
목격장소 |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아파트(보호자이시면 명확히 알려드립니다) |
연락처 | 네모세모님(이메일발송), 전화번호(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특이사항 | 하얀색과 까만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성화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사람을 엄청 좋아합니다. 예쁘게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