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사람님 | 2019.12.03. 08:59 | 등록번호 8,841 | 조회 1,259
편의점 가던 도중 검은 봉다리가 있길래 안경도 안써서 고양인줄 모르다가 애옹 소리에 봤더니 왠 새끼고양이가 있어서 당황한 채로 서서 쳐다봤더니 다가와 다리에 머리를 부빔.. 안절부절하며 부빔질 받아주고있다가 애기 두고 편의점을 가서 캣 캔을 사감 근데 아파트 내에 있어야 할 놈이 날 따라 나와서 상가앞에 날 기다리고 있어서 데리고(가면 따라옴) 들어가 캔 따줬는데 배가 안고픈지 입도 안댔음 계속 부비기만 하고 다리사이에 누우려고 하고. 애기 상태가 말이 아니고.. 뭔가 이상해서 아무래도 사람을 손길을 탄게 아닐까 잃어버린거면 어떡하지 하는 맘에 올립니다.
애기 실종신고 하려고 폰가지러 집 들어갔다 나온사이 애기가 사라져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목격동물 | 기타묘종(모르겠어요) / 성별모름 / 1살미만 |
목격날짜 | 2019-12-03 |
목격장소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진양 아파트 |
연락처 | 걍사람님(이메일발송), 전화번호(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특이사항 | 성묘는 아닌것 같음 조그맣고 애기 같았음. 멀리서 보면 까맣고 보면 앞발은 하얗고 5:5 검은 앞이마. 꼬리는 짧고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따라오며 다리에 계속 머리를 부벼댐. 멀리가면 애옹거리며 쫒아옴. 사람 손을 탄듯 함. 허피스에 걸렸음 추위에 눈에 띄게 덜덜덜 떨며 콧물 훌쩍대고 새까맣게 코딱지도 더럽게 끼고 눈꼽도 장난아니게 껴서 한쪽 눈은 어떻게 된건지 보기도 힘듬.진짜 꼬질꼬질한게 길고양이는 아닌거 같음. 어미가 버렸다기에는 이동네 길고양이들 치즈고양이 밖에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