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째째낸내꽁치 | 2022.02.10. 18:26 | 글번호 239
가게 앞에 급식소 차려놓은곳에 어미냥이랑 매일 와서 밥먹고가던 애기에요
1월10일 저녁에 다른영역에있던 고양이가 등장해서 한번 물었다가 내치는 모습이 씨씨티비에 찍혔고 어미냥이가 옆에서 계속 울고불고해서 나가보니 새끼냥이가 몸을 못가누고 누워서 발버둥 치고있어서 바로 병원 데려갔습니다
이것저것 검사해서 골절이나 신경, 외상 문제가 없다하셨지만 팔다리를 지탱하지못했어요 아마 놀래서 그럴수도있다시길래 우선 며칠 지켜보자싶어 집으로 데려와 케어했습니다
집에오고 다음날 뒷다리에 힘을 주고 기어다니더니 일주일쯤 됬을땐 팔꿈치로 뛰어다니더군요ㅠㅠㅠ
그래서 울애기 이름은
꿈치->꽁치로 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