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쓰 | 2022.07.28. 12:25 | 글번호 284
지난 7/21일 신길동 공군회관 부근에서 아침 출근길에 마주친 새끼 고양입니다.
비에 흠뻑 젖어 건물 밖 유리문 앞에서 울던 애를 어미 고양이가 데리러 오겠지 싶어 두었는데
저녁 늦게 퇴근을 했는데 그 자리 그대로 기운 없이 울지도 못하고 눈이 감기길래 체온이 많이 떨어 진 것 같아 급한 마음에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간단하게 보고 포도당을 놔주고 일단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저는 퇴근이 늦고 키울 여력이 안되어 아기 고양이가 좋은 주인분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밥도 아주 잘 먹고 배변도 잘 가리며 애교도 많아서 어디서든 사랑 받을 아이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