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 2023.05.26. 15:49 | 글번호 434
상자에 담겨 집 앞 전봇대에 버려져 있던 코숏 아기 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결막염과 감기가 있지만 안약과 감기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결막염은 안약을 잘 넣어주면 금방 나을 거라 하셨고 벌써 차도가 보입니다. 감기도 감기약을 먹이면 충분히 나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데려가실 분은 구매한 분유와 젖병, 배변 패드(아직 모래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닙니다), 고양이 간식(2개월 이상) 하나, 안약, 감기약 챙겨드리겠습니다.
사진은 구조 당시, 병원 방문 당시, 병원 방문 다음날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