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성북구) 세상 순둥한 개냥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크크크킄르킄 | 2023.07.08. 01:04 | 글번호 481

너무 작은 아가가 길에 매일 혼자 있어 눈에 밟혀하던 중 비가 쏟아지던 날 밤에 오들오들 떨고 있어 우선 살리자 싶어 병원에 데려갔다 임보 중입니다!

너무 어리고, 몇일을 비를 맞아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서 기본 검진과 구충제,안약 복용받고 왔고, 범백과 귀진드기 등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어요

2달 조금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셨고, 3일 전에 600g이었던 작은 남자아이입니다

아직 컨디션 회복 중에 있는데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는게 보이네요 ㅎㅎ

아직 컨디션이 안좋아 조금 기운이 없기도 하지만, 어쩜 고양이가 이럴 수 있지 싶을만큼 사람 손과 품에서 너무 착하게 잘 있어주고 슬슬 애교도 부리기 시작했어요 :-)

마음같아선 제가 기르고 싶은데, 집에서 머물 시간이 너무 적고 고양이가 크기에 저희 집이 좋은 환경은 아니어서 눈물을 머금고 이 아이를 더 행복하게 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으려합니다!

착하고 예쁜 아가의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