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나 | 2023.10.25. 03:36 | 글번호 576
한 아주머니께서 접시에 우유 먹이고 있는걸 보고다가갔습니다.
3주정도된 아가들이라 접시에 담긴 우유를 먹질 못하니 당황스러우셨겠죠^^: 어미가 없냐 여쭤보니 집 앞에서 울고 있은지가 한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미가 버린 것인지 누군가 구조후 다시 버린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추워지는 날씨에 이미 손은 타버린데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고민끝에 임보 목적으로 데려오게 되었어요ㅠㅠ
저는 다묘가정이고 더이상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 아가들에게 가족을 찾아주려합니다
여아 남아 두마리를 임보중인데 사진상 코에 점 있는 아이가 여자아이입니다
처음 데려왔을때 약간 기운 없음과 눈상태가 조금 안좋아보았지만 일주일간 잘 먹고 잘 자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활발합니당ㅎㅎ 제가 구충제도 먹였고 올때 젖병으로 시작해서 벌써 그릇에 습식 사료 먹고 있네요~ 아이들이 똑똑하고 애교도 많아서 정말 이쁨 받을 것같아요
여자 아이는 말도많고 성격이 아주 활발해요 골골송도 잘 들려주구용ㅎㅎ
남자 아이는 장난도 잘치지만 잘 울지 않고 얌전한 편이에요. 사람은 좋아해서 그루밍하다가 손을 핥아주기도 하고 안겨서 자는 걸 좋아합니당ㅎㅎ
같은 날 태어난 것 같은데 이놈이 똘똘한지 화장실도 빨리 가렸어요ㅎㅎ
두냥이가 다 개냥이인 것은 확실해요 아주ㅋㅋㅋ 너무 이뻐서 구조한날 제자리에 갖다놓으라던 아버지도 안고 주무시게 만든 매력..^^
얼른 좋은 가족 만나서 사랑받고 자랐으면 좋겠어요ㅠㅠ
생명을 돌보는 일에는 많은 책임이 따릅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고 데려가실 분이 있다면 부담없이 문의 주시면됩니다
필요한 사진과 정보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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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아빠( ***@*** )
위닉네임으로 분양 신청하는 댓글 달리면 조심하십시요
울산에서 거주중이라고 들었고
새끼고양이 한마리 데려간후에
연락두절입니다
카톡 프로필 놀러가서 찍은 사진으로 계속 업로드는 하면서 연락은 무시합니다
데려간 고양이는 어찌된건지 알 수가 없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옹이집사님 2023.12.26. 21:01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