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 귀여운 새끼 고양이의 가족을 찾습니다.

크크로오롱 | 2023.11.07. 11:50 | 글번호 582

목에 큰 상처를 입은 채로 도로에서 생명을 잃을 뻔한 것을 발견하고 도로에 뛰어들어 구조한 작은 새끼 고양이입니다. 처음에는 도로에서 먼 곳으로 옮겨만 두려고 했는데 목에 난 상처와 잘 걷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고 병원으로 데리고 와 치료시켰습니다. 병원에서 상처는 다른 고양이들에게 물려 생긴 거 같다고 하였고 3일 안에 죽는다고 했습니다. 서지도 못해 손으로 들어서 먹이고 화장실도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양이에게서 살고 싶다는 의지를 보았고 고양이의 의지와 2달 동안의 돌봄으로 결국 살아냈고 저는 기적을 만들어 낸 고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경계도 심했고 하악질도 했지만, 지금은 만져만 주면 고로롱거리는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아직 약간의 경계심은 있지만 한 번도 할퀴거나 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제 상황에서는 이 귀엽고 멋있는 고양이를 온전한 관심을 주며 키울 수가 없어 고양이를 잘 알고 평생 같이 살 수 있는 새 가정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만약 입양하신다면 지금 쓰고 있는 화장실과 모래, 사료, 장난감, 케이지 모두 드리겠습니다.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는 분이나 키우기 위해 공부하여 고양이에 대해 약간의 지식이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고양이의 생사를 알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입양문의 : 010 -7930- 8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