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묘네 | 2023.11.13. 10:35 | 글번호 589
원주인 뇌졸증>입양자 외국이민파양>임보자의 다른 고양이와 합사 불가>임보자 부주위로 실종2주만에 찾음>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2022년 5월경 원래 주인이 뇌졸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장기 입원을 하게 되셔서 급하게 새 가족을 찾던 중에 제 지인 주변에 혼자 사시는 여자분이 러시안 블루 고양이를 찾고 있었다며 데려다주면 입양을 원한다고 해서 데려와 그 여자분이 바로 입양을 하셨습니다.
4개월 정도 데리고 있으셨는데 본인이 출장이 잦아 노아가 거의 방치되고 있어 파양을 원하셨고 그 여자분이 바로 외국에 나가실 상황이라서 어쩔수 없이 저의 지인이 작년 9월 말이나 10월 초 쯤 다시 데리고 와서 보호 중입니다.
지인이 노아를 입양해서 키우려고 원래 키우는 올리라는 고양이와 합사를 계속 시도했지만 지금 일 년이 되도록 합사가 안되고 있습니다.일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앞에 방묘문으로 막고 커튼을 쳐서 가려두고 분리해서 데리고 있는데도 방묘문 창살 사이로 해서 서로 할퀴고 심하게 싸웁니다.원래 있던 아이까지 스트레스 땜인지 자꾸 살이 빠지고 하루종일 혼자 2층에 갇혀 있는 상태이다보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동물행동교정 병원까지 다니고 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오늘 아침에도 싸우면서 다쳐서 피를 보고 갈수록 싸움도 더 자주 심해지는 상태입니다.
노아는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잘 따르며 집에 들어갈때면 현관에 나와 맞아줍니다.
그런데 워낙 성격이 예민한 편이고 겁도 많아서 다른 고양이들과 같이 지내는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사람 무릎위에 앉아있는걸 좋아하고 침대에서도 사람 옆이나 몸위에 있는걸 좋아하며 올라와 안기고 눈 맞추는 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그런 반면 오래 많지는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수의사 선생님께서 고양이들마다 만지는것에 예민한 정도가 다른데 노아가 예민한 아이인 거고 문제가 있는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노아를 데려오고 얼마 뒤 치석 제거를 시키려고 병원에 데려가서 검진하는 과정에서 노아에게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되어서 갑상선 약을 먹고 있습니다.
하루에 두 번 한번에 반 알씩 먹이고 있고 약 먹이는건 힘들지 않게 먹이고 있습니다.
지인 분도 노아가 건강문제도 있고 나이도 있어 다른 집에 입양이 쉽지 않을거같아 계속 키우시려고 했는데 합사가 도저히 안되서 더 이상은 같이 살기가 불 가능한 상황입니다.
노아는 6~7세 정도 되었으며 중성화 되어있으며 사람을 너무 잘 따르지만 다른 고양이와 합사가 힘든 만큼 외동으로 키우실 집을 원합니다...
노아를 처음 데려올때 고양이가 눈물 흘리며 우는 모습을 생전 처음봐서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 더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노아는 사랑스러운 러시안블루 고양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입양 원하는데요! 혹시 연락처 남겨야하나요?!
인아웃님 2024.01.15. 20:47 삭제
꼬미아빠( ***@*** )
위닉네임으로 분양 신청하는 댓글 달리면 조심하십시요
울산에서 거주중이라고 들었고
새끼고양이 한마리 데려간후에
연락두절입니다
카톡 프로필 놀러가서 찍은 사진으로 계속 업로드는 하면서 연락은 무시합니다
데려간 고양이는 어찌된건지 알 수가 없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옹이집사님 2023.12.26. 20:57 삭제
안녕하세요 노아 사연 너무 슬프네요... 혹시 미성년자도 입양 가능할까요?
노윤슬님 2023.11.14. 16:07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