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소 | 2024.04.15. 10:36 | 글번호 646
작년 10월쯤 공사현장에서 구조(당시 약 2개월 예상)한 고양이의 새 가족을 찾습니다..
제가 키우고 싶으나 고양이 알러지가 너무 심하여, 매일 병원처방약 복용하는 등, 천식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서 마음이 아프지만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1) 나이 : 1세 미만(여아)
2) 성격 : 사람을 매우 좋아하며, 아직 어려서 재롱, 호기심, 활동량이 많은 편, 음식/물 잘 섭취하며, 거친 공사현장에서 버티던 아이라 생활력이 매우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도 어리고 여아라 아주 귀여운 야옹 소리, 골골송 많이 부릅니다.(개인적으로 귀여운 야옹 소리는 나이가 차도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아직까지 하악질 안함, 발톱 깍을때 얌전함, 샤워는 약간 물을 무서워 하는 정도이나 신속하게 샤워하면 감당할 수준입니다.
3) 건강 : 1, 2차 접종 모두 완료, 중성화 수술 완료하였으며, 집에서 키우면 큰탈없이 건강하게 자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기 접종 및 중성화수술 외에 병원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4) 기타 : 정들었던 아이라 신중하게,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입양보내고 싶습니다. 입양 후에도 한동안은 아이 상태 확인하며, 연락하고 싶습니다. 사용하던 화장실 함께 제공해드리려고 하며, 필요시에 사료, 배변 패드 등 상황에 맞게 함께 제공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외에 궁금한 부분은 소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