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문 | 2024.09.24. 22:21 | 글번호 785
서핑샾에 갑자기 찾아와 몇일째 혼자 서성이는 냥이를 구조하게 되었어요. 친구도 부모도 없는지 혼자 있었데요.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사람들 드나드는 서핑샆으로 온모양이예요. 사장님이 이제 날도 추워지고 걱정된다고 하셔서 임시보호 차원에서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집에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구조한 냥이의 존재를 너무 싫어해요(식음전폐하고 으르렁대고 안하던 하앍질까지해요..)
오래 임보가 안될듯해서 깜순이(구조냥이름,서핑샾사장님이 지어주심)의 새 가족을 찾아주고 싶네요.
병원가서 기본검진 받고, 모질도 좋고, 이빨튼튼, 귀깨끗하고, 피부도 좋으며,사상충 약발라주고, 범백검사도 이상없고, 구충제도 먹였어요. 코감기가 있어서 감기약 복용중입미다.
여자/카오스며, 4~5개월 가랑 추청하며, 2.5키로 입니다. 눈도 크고 귀도 꼬리도 곧게 너무예뻐요. 여리여리하고, 글루밍도 어찌나 꼼꼼히 잘하는지. 똥도 잘싸고 쉬야도 잘해요~ 잘먹구요
사람을 너무좋아하고 꾹꾹이와 도릉도릉이 기본값이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어디서나 사랑받을 성격이예요. 예민하지도 않고, 왠지 산책냥이 될 가능성이있는거 같아요...
첫째가 완강히 거부만 안했어도, 두째로 키워볼까 생각도 했는데 좁은집에서 불가능할듯해요. 서로에게 좀더 나은 환경에서 사랑받고 자라길,바래요. 사랑으로 품어주실 좋은 집사님이 되어주세요.
합사 시도를 해보니 구조냥이는 다른고양이에게 거부감이 없이 맑고 명랑하네요(첫째만 예민,,)
연락바랍니다 ***-****-****입니다.
부산이며, 제가 데려다 드릴 수있어요. 다묘가정에서도 잘 적응할 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