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름님 | 2023.09.15. 10:16 | 등록번호 12,794 | 조회 364
-집 앞 길고양이 밥자리에 9월 5일 갑자기 나타남 (대체로 고양이들을 알고 있음)
-9월 6일 집에 들어가는 남편을 따라 집으로 들어옴. 배가 많이 고파 보여 밥과 물을 주었는데 주인이 있는 아이인 것 같아 일단 보호하면서 주인을 찾아 주려고 데리고 들어옴. (집에 이미 고양이가 2 있어서 안전한 곳에 격리 보호 중입니다.)
-당일 포인핸드, 당근마켓, 고양이카페, 근처 캣맘, SNS 등에 올렸고, 아이가 많이 말라 있어서 최대 3개월까지 보고, 전국 보호소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당근마켓 등 다방면으로 글을 살폈으나 잃어버린 흔적이 없었습니다.
-9월 12일에 근처 동물병원에 간단한 진료를 보러 감 (나이나 특이사항, 혹시 병이 있으면 치료하기 위해) 1살로 추정, 중성화 여부 알 수 없음, 몸무게 2.6kg, 백신 접종 했던 아이로 확인. 그러나 빈혈 수치가 높음 (아마도 길 생활이 길어서 영양 부족으로 추정)
발견했던 첫 날 뒷 다리를 잘 쓰지 못하고 앉는 자세도 불안정하고, 움직임이 적었습니다. 뼈가 만져질 정도로 말라 있었는데 활동력은 있었어요. 3일 차 까지도 별다른 이상은 없어 보였으나 잘 먹고 잘 싸서 순한 아이 혹은 성묘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4일 차부터 뼈가 덜 만져지고 나서 부터 (여전히 마름) 활동량이 많아지고, 장난기가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1살 미만 추청했는데, 병원에선 치아 상태가 1살은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성묘인데 작은 아이이거나 못 먹어서 마른 상태인 것 같습니다.
미용한지 고작 몇 주? 정도로 보여서 탈출했어도 몇 주, 유기되었어도 몇 주 정도일 것 같아요.
이 아이의 주인을 알고 있거나, 혹은 주인이신 분이라면 연락 주세요.
임보, 입양 문의는 받지 않고 (타 사이트에서 그런 문의가 많았기에) 원 주인이라면 주인이었다는 인증 (함께 찍은 사진, 집안에서 찍은 사진, 진료 기록등) 있는 분만 인정합니다. 확실한 원 주인이 나타난다면 당연히 아이를 돌려드리겠지만, 이미 찾으려면 충분히 찾으려 노력했을 시간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미 10일, 저희는 이미 가족이 되어 버렸습니다. 원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임보 입양없이 저희가 가족으로 맞을 예정입니다.
구조동물 | 기타묘종 / 암컷 / 1살 |
구조날짜 | 2023-09-06 |
구조장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 3동 |
연락처 | 여름아름님(이메일발송), 전화번호(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특이사항 | 올 화이트에 미용됨, 발톱 손질 흔적 있음. 노란색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