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미랑님 | 2023.11.24. 09:26 | 등록번호 12,996 | 조회 289
처음 만난건 저희 집앞 주차장에서 야옹이 소리가 나서 가까이 가보니 차 앞바퀴위에 숨어있었어여..다음날 또 가보았는데 차량이동이 없었는지 그자리에 그대로있고 급하게 사다 놓아준 캔도 먹지 않은걸 보고 밤새 안움직이고 숨어있었던거같아 일단 날이 너무 추워서 데리고 들어가서 씻기고 먹을걸 주었습니다. 아이가 안정이 됐는지 경계를풀고 잘 먹더라구여..씻기면서 보니까 항문이랑 코가 아픈거같았고 오른쪽 눈도 문제가 있어보여 보호소에 보낼까 생각하다가 혹시나 안락사를 시킬까 너무 안됐어서 아픈거라도 치료해주고 보내자 싶어 데리고 있었는데 완젼 건강해지고 무럭무럭 자라서혹시나 덩치도 있어지니 입양이 안되서 안락사를 당하진 않을까 또 맘이 쓰여 계속 돌보게 됐는데 제가 일이바빠지면서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세심히 돌보지 못하게되는거같아 혹시나 아이가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점점 미안해져 힘이 들어여ㅠ보호소에 보낼 생각은 없습니다ㅠ 정말 사랑으로 보살펴 주실분이 계시면 분양으로 하고싶어여ㅠ 정말 순하고 예쁜아이입니다ㅠ 제가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없어 서툴었겠지만 데려왔을때부터 자라는모습 다 기록하면서 사랑주고 돌봤어여~!!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말 사랑으로 키워주실분 고양이 키우시는 분이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시간 여유가 충분하신분 아이케어 잘 해주실수 있는분 기다리겠습니다. 일때문에 부재일수 있으나 문자남겨주시면 바로 연락드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