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밀로님 | 2020.08.31. 16:14 | 등록번호 9,524 | 조회 1,494
8월 30일 새벽 1시 경에 발견 했습니다. 할리스에 커피를 포장하러 가는 길에 발견 했는데 사람을 어느정도 경계하나 길고양이처럼은 안보였어요. 너무 야위고 앞발이 많이 더러워져서 습식캔을 주었는데 도망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밥을 좀 주고 나니 골골 거리며 부비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키우던 아이라고 확신이 생겼습니다. 털도 부드럽고 발을 제외하고는 털도 아직 윤기가 있고 부드러웠어요. 이대로 두면 위험할 것 같아 급하게 박스에 데리고 차로 태워 집에 데리고 와서 보호 중에 있습니다. 데리고 오는 와중에도 얌전히 있고 쓰다듬어 줄 때도 계속 골골 거리는게 사람 손이 탄게 확실해 보였어요. 아이를 발견한 장소가 워낙 원룸도 많은 곳이고 하다보니 원룸에서 탈출했거나 유기된 것으로 보여요... 제발 유기는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데리고 온 날 아이를 씻겼는데 발에 묻은게 흙탕물이 아니라 껌 같은 찍득한 물체가 붙어있는 거였어요. 샴푸만으로는 씻겨지지 않았습니다. 바로 당일 오후에 병원에 데려가서 건강 상태를 체크 받고 앞 발 쪽 털을 조금 짤라주었지만 피부에 붙은 것들은 제거를 못하고 직접 씻어주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앞발에 껌 같은것을 씻겨주었습니다. 아이를 찾고 계시다면 꼭 연락 주세요.
구조동물 | 기타묘종(아메리카 쇼트 헤어 코리아 쇼트 헤어) / 암컷 / 1살미만 |
구조날짜 | 2020-08-30 |
구조장소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할리스 청주하복대점 근처 |
연락처 | 나르밀로님(이메일발송), 전화번호(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특이사항 | 아메숏이나 브리숏처럼 얼굴이 들어가있는 외형에 삼색입니다. 얼굴에 검은끼가 많고 갈색끼가 조금 들어가 있어요. 오른쪽 눈 쪽에 눈꼽라인까지 검정색이 있어요. 꼬리도 검정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