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리복순이님 | 2024.01.18. 06:22 | 등록번호 50,160 | 조회 233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랑으로 키우는 아이인데 연로하셔서 손녀인 제가 대신 찾고있습니다. 할머니가 수술이 있어 병원에 계시고 할아버지도 왔다 갔다하는 시간이 길어 오랫동안 집을 비우니 원래 조부모님이 매일매일 산책을시키며 외부배변을 하는 아이인데 배변욕구를 참지 못해서 집을 자력으로 나간게 아닌가 싶어요. 저희 작은어머니가 시골집에 잠깐 들렸다가 나오는 시각 3시 25분까지는 집에 있었다고 하는데 할아버지가 4시에 집에 들어왔더니 그사이에 강아지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시골이라 매일 뒷산으로 배변산책을 갔었는데 혼자 배변하러 뒷산에 갔다가 고라니나 소동물을 보고 쫒아가 길을 잃지 않았나 싶어요. 평소에도 고라니나 고양이를 보면 굉장히 흥분해서 쫒아가는 습성이 강했습니다. 달리면 굉장히 빠르기때문에 야트막한 산 하나 정도는 5분이면 주파합니다. 뒷산만 넘어서 동쪽으로 내려가면 남청주ic이고 더 가면 세종시, 뒷산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현도, 대전시이며 북쪽으로 내려가면 청주분평동산남동 방면이기 때문에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고있습니다. 실제로 평소에도 할아버지랑 산책만 3km씩 드니던 아이라 반경이 넓습니다. 원래 학대받던 아이를 구조해와서 할아버지가 기르시는거라 불편한 일을 강요하거나 병원에 가더라도 사람말을 심하게 잘 듣고 불편함을 표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구조 하신분이 중년여성분이랑 젊은 여성이었고 지금은 주 보호자가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저희 일가 친척들이 집에 갈때마다 산책시키고 밥을 주다보니 다양한 연령, 성별 무관하게 무조건 사람이라면 잘 따릅니다. 곧 아흔을 바라보는 연로한 할아버지가 춥고 비오는 겨울에 이틀동안 산을 다 뒤지고 다니시며 개를 찾다가 저에게 얘기하셔서 인터넷에 올립니다. 주 보호자인 조부모님뿐만 아니라 온 일가 친척이 강아지가 없어져서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할머니도 하필 없어진날 집에 퇴원하셨는데 강아지가 없어져 크게 상심하시고있습니다. 꼭 찾고싶습니다 특징기재합니다. 저희집 오기전 강아지한테 물린적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콧등털위에 이빨자국 땜빵이 있으며 진돗개치고 침을 많이 흘리는 편이고, 날렵한 체형이 아닌 똥똥한 체형이라 발과 다리가 굵습니다. 허리도 굵습니다. 심장사상충은 얼마전 완치했습니다. 산에 많이 올라가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으며 진돗개들은 보통 말린 꼬리가 많으나 우리 복순이는 길고 굵게 쭉 뻗은 장대꼬리입니다. 할머니가 몰래 사람음식을 종종줘서 앞가슴쪽에 피부병이 자주 올라옵니다. 가슴쪽에 피부병 자국이있습니다. 사람에겐 순하나 같은 강아지에겐 사납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