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할머니님 | 2024.07.20. 08:04 | 등록번호 51,064 | 조회 670
딸이 몇달전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입양하여 키우던 강아지 입니다.
버림을 받았던 강아지라 상처가 깊어서 사람에 대한 경계도 심하고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 가면 걸어다니지도 않을려고 하고 숨으려고만 했던 아이였습니다.
고향에 내려왔다 집으로 가던날 조만간 다시 내려오니 그냥 고향집에 두고 가라고 했고 몇일 돌보게 되었습니다.
장마로 인해 산책도 못시키고 집안에서 돌보다 간만에 날씨가 좋아 산책을 시키러 나갔는데 너무 좋아서 였는지 아니면 낯선곳이라 그런지 날뛰다 목줄이 풀려 도망을 갔습니다
잡으러 따라가니 더 멀리도망을 가서 결국 놓치게 되었습니다. 인근 주변을 아무도 봐도 갈만한 곳을 예측하기 힘든상황입니다
갑자기 딸이 강아지 보고싶어 데리고 가겠다고 고향에 내려온다 연락을 받았는데 차마 강아지 잊어버렸다는 말을 못했습니다. 4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라 혹시 사고날까봐...
집에 도착하자마자 강아지 부터 찾아 잃어버렸다고 얘기를 했더니 울며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딸도 걱정되고 강아지도 걱정되고...
딸이 4시간을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깜깜합니다.
실종동물 | 기타견종(믹스) / 수컷 / 2살 / 이름(감자) |
실종날짜 | 2024-07-19 |
실종장소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하동초등학교 부근 |
연락처 | 감자할머니님(이메일발송), 전화번호(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특이사항 | 10kg 조금 넘는 중형견이며 털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을 띄며 귀랑 몸쪽에 옅은 갈색의 무늬가 있음 얼굴이 약간 네모지며 오른쪽귀가 약간 접혀있음. 유기견 입양을 한 아이라 사람을 조금 무서워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