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로미 | 2021.12.23. 19:32 | 글번호 1004
저희 고양이 집나간지 39일만에 찾았습니다. 전단지 만들어서 뿌리고 탐정님들의 도움을 받고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찾지 못해서 자포자기 상태였는데, 집근처에서 다행히 찾았습니다. 무려 39일만에...길건너편 이웃의 제보로 찾았어요.
제보 받고 직장에 있다가 한걸음에 달려와서 사라진 쪽으로 가면서 고양이 이름 부르니 야옹거리면서 먼저 다가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잡았어요.엄청 말랐지만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거 같아 보였고, 2,3일 후에 병원 가보려구요.
전단지 힘이 컷던것 같았고 이웃분들이 제보가 결정적이었어요.
고양이 그렇게 멀리 가지 않아요. 반드시 가까운데 있어요. 다들 꼭 찾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