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 | 2022.02.06. 05:55 | 글번호 1006
2주만에 나비가 돌아왔습니다!!!
저희 집근처 빌라(나비 산책로)에서 나비를 집에 데려가서 안 풀어준것 같습니다. 그렇게 찾아도 우는 소리 하나 못 들었는데 오늘 의심드는 곳에 더욱 집중적으로 전단지 붙이고 아이를 크게 불렀더니 저희 목소리 듣고 난리치는 나비를 풀어준것 같아요ㅠㅠ 먹지도 않고 반항을 했는지 많이 말랐어요.오자마자 밥도 먹이고 밥보다는 물을 진짜 많이 먹었어요. 고양이탐정에게 전화했을때는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고 자유롭게 키우는 산책냥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고양이랑 싸워서 쫒겨났거나 로드킬로 죽었을거라는 충격적인 소리만 들었는데....정말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