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이십일 | 2023.05.30. 13:46 | 글번호 1030
딱 잃어버린 직후부터 일대 돌아다녀보고 파출소와 동물단체에 실종등록하고 새의 특성을 고려하여 아침 일찍부터 찾아 나섰습니다. 저희 앵무새 연두의 특유의 목소리와 특징을 유념하고 같이 키운 새들의 소리를 틀고 이름을 불러가며 차분히 찾아보았습니다. 소리나는 부분 쪽을 중심으로 가까이 가며 찾아보았고 벤치에 앉아있으면 볼까하여 찾아보던 중!저희 바로 앞에서 까마귀에게 쫓기는 것을 보고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여 안심을 하였습니다. 그 방향으로 쫒아가보니 까마귀와 바닥에서 대치 중인 것을 보고 데려왔습니다. 연두가 생존능력이 떨어지고 소심하고 해서 걱정했는데 찾아서 넘 다행이에요ㅜㅜ 다들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