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 2007.09.12. 17:58 | 글번호 113
오늘 점심쯤 코카 두마리를 잃어버렸습니다.
동네를 돌아다니고, 동네 배달하시는 분들에게
사진을 주며 찾아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본 싸이트에 글도 올리고 기다리던중,,,,
개를 찾은 것 같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근처 ㄱ가게에서 저희 개가 주인없이 돌아다니는걸 보시고는
주인이 찾겠다 싶어서 잘 데리고 있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ㅎ가게를 하시는 또다른 분께서
본 싸이트에 올라온 글을 보시고는
안세병원근처에서 잃어버렸다고 하니
ㄱ가게 사장님께 여쭤 보셨다고 합니다.
마침 개를 데리고 계셨고
제게 전화를 주셔서 방금 저희 개를 데려왔습니다.
잃어버린지 불가 6시간도 안되서 찾은거지죠
일과 마치고 전단지를 붙이려고 전단지를 출력하고 있었는데요.
유기견신고센타 덕분에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만약 강아지들이 길을 잃어도 금방 찾을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달아주던가,
인식표를 해줘야겠습니다.
찾아주신 안세병원 골목 사장님들께
찾아뵙고 다시 감사인사 전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