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 2007.09.16. 09:32 | 글번호 114
저희가 멍이를 잃어버린지 거의 1주일정도 만에 찾았는데요
강아지를 데리고 계시던 분이 저희 동네에 사시고 계셨어요
그런데 저에게 전화를 해서 멍이를 데리고 계신다고 하셨었는데
다른곳으로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어이가 없어서 어디로 보냈는지 알려달라고 하니까
어디로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고 알게 되면 꼭 연락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2일정도 지나고 다시 연락을 했는데
그때 어디인지 알아두셨다고 인천에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인천으로 가서 찾아오면서 인천쪽에 사례를 하고 왔습니다
다음날 전화를 해서 찾았다는 얘기를 했더니
왜 인천쪽에 사례를 하냐고 자기한테 사례를 해야하지 않으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다른 곳으로 보냈다는 말 듣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당장 찾아가서 욕해주고 싶었습니다. 9/9일에 찾아서 9/13일에 보냈으면
1주일도 안되서 보낸거잖아요. 그리고 어디 경찰서나 다른곳에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하구요.
그래서 멍이를 판것 같은데-- (자기 말로는 다른곳에 보냈다고 했지만)
45000원을(병원비, 집값) 써가면서 그렇게 공짜로 보냈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러고 나서 저희한테 그렇게 말하시니깐 정말
뻔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아지를 보호하고 계시면
다른곳에 보내지 말고 꼭 주인만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