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별이 3일만에찾았어요,

유은아 | 2007.10.03. 23:45 | 글번호 119

 

진짜 앞이 막막했었는데.
일단 냉정을 찾고 주변에 전단지 먼저 붙였답니다.
사례금을 좀 많이 걸어서 전단지를 붙였구요,
주변에 있는 동물 병원에도 전단지 돌려보고,
구내에 있는 동물병원에도 다 전화를 해봤구요,
오늘 개천절이여서, 구청도 쉬고 유기견센터도 문을 닫아서
못 찾을줄 알았는데 어제 저녁부터 제보전화가 오더라구요,
전혀 다른데에서만 찾고 있었는데,
그분의 제보로 다른 방향에서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밖에도 많은 분들이 전화주셔서 꼭 찾길 바란다는 전화를 많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덕분에 힘내고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유소에서 하룻밤 잤다고 하더라구요, 하룻밤 재우고, 계속 지내게 할 수 없어서..
그냥 보냈다고 하고, 강아지가 염색을 해서,                키우는 강아진줄 알고 묶어 놓을려고 했다가 말았다고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개 많이 엇갈렸다가

저희집과는 거리가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경비실??매점?? 같은 곳에 묶여 있는걸
누가 봤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분이 애기 추울까봐 박스에다가 밥그릇에 소시지랑 먹을꺼 넣어서 보호 해주셨더라구요..

유기견, 분실견에 대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식이 바뀌었구요..

진짜 목걸이의 소중함(?) 을 느꼈습니다.

다른분들도 꼭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희망 잃지 마시고 .. 힘내세요
주인이 찾을까 해서 묶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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