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 2007.11.17. 18:38 | 글번호 124
저녁에 집에가는데 우리별이가 없어져서 2층 집에 문의를 하니 낮에 택배가 와서 대문을 열어놓고간 사이에 별이가 밖으로 나갔다고 하더군요 2층 아저씨도 열심히 찿았는데 못찾았다고 하시며 같이 마음아파 하시더군요
앞이 캄캄해지더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전단지를 만들에 밤새도록 적어서 아침에 출근하면서 벽에 붙였죠 집 근처 동물병원에 전단지를 붙이러 들어갔습니다.
원장님 하시는말씀;두고가세요 나중에 붙일께요..어 잠깐만 하시더니 어제 원장님께서 치료를 해주셨다면... 교통사고를 당해 길에 쓰러져 있는데 주위 아주머니가 병원으로 데려와서 응급처치하고 목걸이도 없어서 유기견 보호소에 연락을해서 데려갔다더군요
정말 정말 다행이더라구요 유기건 보호소에가니 눈에 붕데를 대고 아파하면서도 꼬리흔들며 저를 알아보더라구요 동물병원으로 데려와 수술을 했답니다 눈동자가 터져서 한쪽눈을 빼야한다더군요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이렇게라도 찿아서 정말 다해이죠??
한쪽눈은 잃었지만 저의 사랑은 더욱더 줄거예요
여러분도 꼭 찿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