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래 | 2007.12.19. 14:39 | 글번호 127
우리 강아지 집나간지 24시간만에 찾았습니다.
어느 천사같은분이 보호하고 계셨답니다
워낙 겁이 많은 애라 멀리 가지는 않았을거라 짐작은 했지만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더라구요
추운데 버려진 애같지는 않은데 한참을 찾는 주인이 없어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셨데요 제가 집에 없었고 남편은 컴작업중이라
애가 나간걸 모르고 있었거든요
이 사이트에 실종 당일 저녁에 올렸는데
오늘 그분도 어찌해야하나 하고 이사이트에 들어오셨다가
신고된걸 보셨다며 전화를 주셔서 방금전 데리고 왔습니다
사례금도 안받으시겠다며 잘 키우시라고만 하시네요
정 부담스러우시면 선물이라도 보내 드리겠다고 했더니
그건 허락하시네요 넘 착하신 분을 만나서
우리강아지가 고생도 안하고 하루만에 집에 올수 있었네요
우리 모두의 복이고 그분은 정말 정말 큰복 받을실거에요
그리고 이사이트 운영자 분들도 정말 복 많이 받을실겁니다
감사 감사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잃어버리시면 당황하지 마시고 바로 이런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시하면 해밑에 천사같은 그분을 만나서 행복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것 같아요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