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찾았습니다.

윤선혜 | 2008.03.15. 15:25 | 글번호 141

 

12일 저녁때 잃어버리고 많이 울었더랬습니다.
전단지 만들어 붙이고...떼어가시면 또 붙이고...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글을 올렸더랬습니다.
그리고...집에서 가까운 동물병원 파출소에 전화하기를 여러번...
강아지는 하루에도 멀리까지도 갈수 있단 글을보고
혹시나 하는맘에 멀리떨어진 동물병원에도 전화를 했었습니다.
오늘 점심때 한 병원에서 비슷한 아이를 데리고 있다며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갔더니 그녀석이 맞았습니다.
길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녀석을 어떤 분께서 너무 더러운것 같다며
미용은 되어있어서 집을 잃어버린듯 하다고 데려다놓고 가셨다더라구요...
아직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직장에 다녀서 많이 못돌아다녀서 못찾을까 걱정했는데...
몸이 못움직이면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저는 오늘 4일째입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있어서 더걱정이 됩니다 집은 잘 찾아오는 녀석인데 한번도 집 못찾아온적 없는데 누군가 데리고 간거같기두 한데 너무 걱정입니다 이틀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울기만 하고 여기저기 글 올리고 오늘은 전단지 붙이고 그랬습니다 사진만 부여잡고 내내우네요 ㅠ 저도 찾을수 있겠죠? 그런데 파출소에 전화해도 되긴 되는건가요?
유재희님 2008.04.15. 01:01 삭제

저도 오늘이 삼일째입니다...너무 멀리가있진 않은가 너무 걱정입니다 ㅜㅠ
찾으신 동물병원이 멀리떨어져있었나요? ㅜㅠ
한보라님 2008.04.04. 23:39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