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영 | 2008.05.12. 13:47 | 글번호 149
오복이를 잃어버린 다음날 찾을수 있었어요.
정말 다신 못보는건 아닌가...
아침에 일나가면서도 잘가던곳도 가보고 다른길로도 가보고..
본사람도 없다 그러고.. 그래서 진짜 영영못보는건가
너무 우울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오복이 찾았어~!!!
우리가 다니는 동물병원에서 전화가 왔어요 찾았다고
그래서 동생이 냉큼 달려갔어요
갔더니 우리 오복이를 초딩들이 목에 줄을 매고 자전거에 걸어서 막 끌고 다닌거 있죠?
병원에 오복이 찾는 전단지 붙쳐났었거든요~
그걸 봤었는지 아줌마께서 우리 오복이를 병원에 데려다 주셨어요~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그런데 너무 어처구니 없게도.. 그 초딩들이 잘보관한거도 아니고 자전거에 끌고 다녀놓고는 사례금을 달라는거에요~!!
참 어이가 없어서 요즘 초딩들은 참...
그래서 주변에 있던 아줌마도 너네 이럼 안된다고 그래도 막 욕하면서 빨리 내놓라고 그래서 동생이 어처구니 없어서 구천원주니까 좋다고 갔데요~
참.. 요즘 애들..
그래도 너무나도 좋으신 아줌마 덕분이 오복이와 다시 살수 있게됬어요~
정말 전단지와 다니던 동물병원의 힘이 컸어요~!
강아지 잃어버리신분들 꼭찾을수 있을꺼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