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기적적으로 강아지를 찾았습니다 ^^

김경민 | 2008.08.05. 21:57 | 글번호 163

 

8월 1일날 잃어버렸는데 5일인 오늘 오전에 기적적으로 찾게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잠시 데려갔었는지..혼자 걸어갔었는지는 알수가 없으나 5km이내에서 3일날 오전에 애견샵을 하시는분이 4차선도로중앙에서 오지도가지도 못한채 주저앉은 저희 강아지를 발견하고서는 휴일이라 하루 데리고 있다가 월욜날 유기견보호센터에 신고를 해주셨어요. 너무나도 고마우신 분이에요.  경황이 없던 제게 어느 유기견분실사이트에 등록을 하면서 알게된 지식으로 제가 사는곳 시청홈피에 유기견보호공고를 보고 월욜날 전화를 해서 문의를 했는데 아직까지 접수된 유기견일 없다고 하셔서 신고가 들어오는대로 전화를 다시 주신다고 한뒤 화욜인 오늘 아침에 비슷한 강아지를 신고받았다고 해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센터에 전화를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받아보니 저희 개랑 너무 똑같은거에요.개집안에서 힘없이 축쳐진 모습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유기견센터에 바로 전화해서 저희개가 맞다고 금방찾으러간다고 잘 보호해달라고 하고는 끊었습니다. 전 일하는 중이어서 부모님보고 가보라고 했는데 엄마가 저희개가 맞다고 전화가 와서 또 많이 울었습니다. 강아지가 아직까지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멍합니다. 조금씩 회복되고는 있는데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병원에서도 얘기하셔서 잘 돌봐줘야죠.강아지가 없어진 며칠동안 정말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유기견센터 시설이 땡볕에 너무 열악하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주인을 못찾을 강아지들도 많았다는데...저희 강아지는 하루만에 가족품에 돌아오게되서 정말 행운이었던거같습니다. 전단지를 신청했었는데 오기도전에  강아지를 찾게되서 정말 다행이에요.

주위에서도 꼭 찾을수 있다고 많은 격려를 해주시고해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런일이 제게 일어날줄 꿈에도 몰랐었는데..막상 경험을 하게되니 반려견을 키움에있어서 좀더 관심을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이름표를 달아주는 습관을 잊지말아야할거 같습니다.

이름을 부르며 주위를 찾아보다 발견을 못했을때에는  가까운 동물병원이랑 애견샵이랑 유기견보호센터랑  시청등 공공기관 유기동물보호신고하는곳에 빨리 연락을 취해야할거 같습니다.

가족같은 강아지를 잃어버리신분들 정말 희망을 잃지마시고 힘내세요!!

희망을 가지면 꼭 찾을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두 그랬으니까요. 힘들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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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아지 을좋아하 는대 혹시 푸들 있나요?
최아인님 2012.10.17. 17:41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