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 2008.09.25. 22:35 | 글번호 183
다시한번 울쌈지를 안전하게 보호해주시고 보살펴주신분들께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일요일 오후6시경 현관문을 열어놓은 사이에 조용히 집을 벗어났던
쌈지는 유일하게 가보았던 공원에가서 방황(?)하다 어린아이들이 발견하고
어느할머니댁에서 하룻밤을 지냈답니다.
집안이 온통 쌈지찾는데 밤을 지새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현관문을열어놓고 밤을
지새워야만했답니다.
다음날 오전에 전단지제작을해서 온사방에 붙이고 성남시유기견보호카페 다음00119를
통해 실종신고를하고 유기견센타에 신고를마치고 애타게 찾으며 기다리던중 오후에
성남시유기동물보호병원인 단대오거리에있는 서울병원에서 구조되어 보호하고있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가 쌈지를 찾았답니다.
보호하고계시던 할머니께서 앞집새댁에게 부탁해서 동사무소에 맡겨져서 동사무소에서 유기견보호소로 연락해서 집에까지 오게되었답니다.
정말 소중함을 다시한번 새삼느끼며 절대로 목걸이를 빼놓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연락해주신 모든분들께 가슴깊히 고개숙여 감사를드립니다.
조금 시간이 늦어져 지금도 애타게 찾고 계시는 분들은 희망을 잃지마시고
꼭 반가운 소식이 있을거란확신을하시고 함께 기도할께요!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집을잃게되면 남쪽으로 가는 습성이있답니다.
참고하시고, 근처에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제일먼저 전단지를 가져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