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 2008.09.28. 13:54 | 글번호 185
바쁜일이 있어 집에 못온 사이 잃어버린지 5일만에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동안 못해준게 맘 아파 울기도하고,, 담날 삼실엔 일이 있다고 출근도 안하고, 전단지를 작성해서 여기저기 붙였습니다.
5일이나 지났기에 혹 교통사고나 당하지 않았을까,, 멀리 가버렸을거 같아 반포기하는 맘으로, 아이들눈이 보배라고 먼곳에 위치한 학교며, 놀이터, 경비실에 말씀 드리고 아파트 여기저기, 사람들이 마니 다니는곳 여기저기.. 담날보니 사람들이 마니 떼어버렸더군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리고 오후에 연락이 왔어요.. 집주변 아파트 근처 주택에 계시는분이 보호중이라고... 다른 할아버지께서 전단지를 보시고, 강쥐 산책시키는 아주머니에게 물었답니다. 당신 개냐고,,전단지에 있는 개 같다고,,
외출을 거의 시키지 않아 이름표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꼭 이름표를 달아줘야겠어요..
다른분들도 꼭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