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주 | 2008.11.08. 10:21 | 글번호 196
오늘 아침은 넘 행복하고 기뻐요.
11월 6일에 아파트 복도에서 잃어버렸거든요.
어제 아파트 ccTV도 확인하고 제가 생각나는 할 수 있는건 다 한것같아요.
아파트에 전단지도 붙이고...
아직 아기여서 누군가가 키우려고 생각하고 데리고 갔나부다 했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동물병원에서 전화가 왔어요. 진짜 단숨에 달려갔지요.
어제 학생들이 아파트 부근에서 주웠다며 데리고 왔다구...
눈물이 펑펑 ㅠㅠ 조금은 더러워진 털에 절 보며 꼬리를 흔들고...
여기 사랑하는 아기들을 찾는 모든분들도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