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재 | 2009.01.31. 20:27 | 글번호 215
정말 그 5일이 얼마나 길었던지...
드디어 오늘 찾게되었습니다..
12시30분정도에 저희몽이를 봤다는 전화가왔습니다..
얼굴이 꽤 비슷한것같았는데 사람을 경계한다고 하더군요
멀리가지는 않았습니다
봉고차밑에서 웅크리고있는몽이
저희집은 분당이고 잃어버린곳은 목2동이라 가는데 좀 걸렸는데
큰엄마께서 저희몽이를 찾으러간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몽이를 불러도 미동도 하지않았는데
제이름을 부르니까 막 짖어대더군요 정말 뭉클했습니다..
영상통화로 확인해보니 정말 몽이가 맞더군요
그때서야 안심하고 차밑에서 나오는 몽이
큰엄마품에 안겨서 집에도착
목욕을3번이나 씻겼다더군요 얼마나 더러웠을까요
저희가 집에도착하니까 정말 눈물을 글썽이면서 막 돌더라구요
정말 감격했습니다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주사맞히고..
여러분 가장 중요한것은 전단지입니다
사례금은 꼭 넣으셔야하구요
여러분들도 하루빨리 찾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