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 2009.05.16. 00:07 | 글번호 238
5월 14일 낮 1시경 우리강아지가 아파트 문이 잠깐 열린 사이에 나간것 같습니다..
당시에 저는 학교였구요.. 강아지가 없어진걸 발견한 저희 엄마와 오빠가
동네에 강아지를 찾아 다녔다고해요.. 그리고 없어서 아빠까지 불러서 퇴근하시고
계속 찾아다녔대요
저는 대학교 수업을 듣구 있었는데 가족들이 충격먹을까봐 전화를 일부로 안했다고해요
집에 돌아왓는데 강아지가 없어진걸 알구 저는 밤에 울고불고 온동네를 찾아다녔어요..
그리구 집에 돌아와서 전단지를 만들어서 다음날 새벽5시부터 전단지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계속 떼도 붙이고 아침 점심 저녁 세번이나 붙이러 돌아다녔어요
전단지 용지가 떨어져서 마트에서 잉크와 용지를 사고 집으러 돌아왔는데 용지를 노란색으로
사버린거에요..그래서 엄마보고 친한 아줌마께 용지좀 빌려달라고 부탁 드려서 엄마가
밤 9시쯤 아파트1층으루 용지를 받으러 나갔어요
근데 아파트 현관 문 앞에 우리 강아지가 들어오려고 기다리고 있었대요.
엄마두 놀래서 우시면서 우리강아지 안고 들어오셨느데 정말
너무 놀라구 기쁘구 30시간 넘게 밖에 있었던 우리 강아지가
집에 찾아온게 너무 대견스럽고 신기하네요..
7년이나 키워서 없어져서 너무 충격을 먹었었구.. 날씨도 마침 비가 와서
정말 죽을것만 같았는데 너무 기쁘구 행복하네요!!
강아지 잃어버리신분들 저도 재회성공담에 올라온 글들 보면서 힘을 많이 얻었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래요.!!^^
꼭 찾으실거에요!! 조금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