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일 만에 멍멍이 찾았어요!!

사이쨩 | 2009.08.13. 17:21 | 글번호 244

 

8월 10일 월요일 7시경 집에 어머니 혼자 계셨는데
잠깐 문을 살짝 열었는데 그 틈에 강아지가 도망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밖에 있다가 저랑 오빠는 집으로 달려와선 7시 10분부터 찾다가
혹시 집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니 집에는 한명이 대기하고 있고
친오빠랑 새언니 그리고 오빠친구들 남자친구새벽 3시까지 찾아다녔지요

송파구 삼전동에서 잃어버려 석촌동 까지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어요

그리고 동네 친구들에게도 혹시 몰라 알리고
그러면서 집에 와서 일단 사이트 마다 다 등록했는데 전단지 돌리려니
다음날부터 비가와서 못돌렸어요 집근처만 몇군데 메모해서 붙여놓고..
그렇게 12일이 되고. 잠도 못자고.
진짜 강아지 재회성공담 보면서 저도 곧 찾을수있을꺼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 잘못된건 아닌가 계속 지구대랑 구청이랑 연락해보구요
동물병원도 들려보고요.. 전단지는 비그치면 만들어야지 했는데 13일날 그친다고 해서
13일 오후 2시경 전단지 뽑으러 갈려는 찰나에  색상을 안적어서 색상적으려
컴터를 키고 네이트온에 잠깐 들어갔는데  동네친구중에 연락 안한친구가 잇어서

혹시나 이런강쥐보면 연락달라했더니 이름이 뭐냐고 자세히 묻길래 자세히 알려주었지요

그랬더니!! 친구네 집이 잠실본동인데 친구네 집에 10일날 오후 아버님께서 데려오셨다는 겁니다
특징도 다 들어맞았구요 그래서 4시쯤 만나서 보니 우리 멍이가 맞네요..
인사드리고와서  지금 글쓰는 겁니다

아.. 근데 제가 집안형편도 좋지않고 돈이 별루 없어서 사례를 잘 못해드렸어요..
그래서 다음에 꼭 감사의 인사를 다시한번 전하러 가려구 합니다.

아후 진짜 어찌나 세상이 좁다고 느꼈는지...
여러분들도 전단지도 돌리고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전단지는 못붙이구
일단 동네 친구들에게 알렸는데요 주변분들한테 알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시구 꼭 아가들 찾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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