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순 | 2009.09.23. 14:12 | 글번호 248
실종장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버려진곳: 2호선 전철 당산역 6번출구쪽 주택가
제보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아이는 옆동네 아이가 우리아이를 안고가서 그동네에 버렸다고 해요.
우리아이가 집안에서만 커서 설마 신호등은 못건너니까 우리동네 도보로 이동할수 있는곳까지
전단지를 도배하고 다녔어요. 13일간이나~
아무 전화가 없길래 누가 데려간줄 알고 큰도로변을 전철역 주변으로 다붙쳤는데 9/8일날 중학생으로부터
제보전화가 와서 그동네에서 계속 수소문을 했더니 그동네에서 13일간을 벌벌 떨고 다니더라고~
그동네 안으로 들어가보고 너무 절망스러워서 엉엉 울었어요. 골목골목 한마디로 미로예요.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지금은 그릴수 있을만큼 익숙해 졌어요.
쓰레기통 디지고 고양이가 먹다 땅에 떨어진거 주어먹더라는 아주머니들~ 한눈에 집나온 강아지라는걸
알겠더라면서 그아이 잡아서 동물병원에 데려다 줘야겠다는 생각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지금은 신호등 건너고 아파트촌으로 버려진곳으로 우리집 근처까지 왔다가 다시 사라지곤 한다는데~
저는 그렇게 만날려고 새벽부터 밤12시까지 매일 돌아다니는데도 한번도 만지질 못햇어요.
그아이가 우리아이인지 확인한번 못하고 계속 숨바꼭질입니다.
어째해야 합니까. 빨리 만날수 있는 방법있음좀 알려주세요.
가슴이 까맣게 타다 못해 다 부스러지고 없는거 같아요.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 정말 미치기 직전이예요.
강아지 키우시는분들은 제맘 너무 잘알꺼라 생각합니다.
혹시 당산동에 사시는 회원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연락처: ***-****-****
참 우리아이 찾으러 다니다가 사고당한 유기견(발바리남아)도 보호중 입니다.
이 아이도 집을 찾아줘야 하는데 인터넷에 올려 놓아도 찾는 사람이 없네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