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선홍 | 2010.05.03. 21:42 | 글번호 286
산책시키다 잃어버렸어요...
그 다음날부터 천둥번개치면서 비도 오고....
저희 가족들은 애가타 죽는줄 알았어요
하지만 단서도 없고 연락도 없고
전단지를 붙여도 비가 너무 심하게와 벗겨지고..뜯기고 .. 힘들었어요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희 강아지가 특징은 강한편이지만..
목걸이를 안해놔서 정말...너무너무 후회돼더라구요
일주일동안 가족끼리 잊어버리자..
어떤 주인곁에 있을것이다 생각했는데...
오늘 드디어 오늘!!!
아무생각 없이 동물보호시스템(?)인가 거기에서
시츄를 치고 계속 구경을 하고 있는데..
우리 몽이 있더라구요 꺄> < !!!!!!!!!!!!!!!!!!!!!!!!!!!!!!
대박이죠
엄마랑 아빠는 서울동물병원으로 날라가셨어요
몽이상봉!
대박 거지님이 돼신 우리 몽이는..
두번이나 빨았는데 냄새가 좀.............ㅎㅎㅎㅋㅋ
찾아서 너무 기뻐요
전단지도 중요하지만!!!!!!!!!!!
인터넷을 수시로 날짜에 맞춰 꼭 검색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전 목격담도 수시로 확인하고..
날짜를 위로 위로 계속 훑어봤어요
지역으로도 검색, 날짜로 검색, 종류로 검색,,,,
역시 희망은 있나봐요 ^-^
엄마랑 저는 실신하면서 좋아했답니다
저희집 경사났어요 >3< 꺄아~~~~~~~~~~~~~~~
모두들 희망을 잃지마세요!!~ 화이팅!!
아 그리고.. 인터넷에 올라온 내용하고 몽이정보가 좀 달랐어요..
사진으로 몽이임을 딱 알았죠,,
혹시라도 비슷하다면 꼭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
몽이가 비맞고 제대로 일주일동안 관리를 못받아서
그지님 냄새와.. 감기가 제대로 걸렸더라구요
딱 하루이틀 늦게찾았어도 폐렴으로 죽을수도 ,.......
그니 하루빨리 아프기전에 찾으세요!!
왜 유기견들이 아픈지 알겠더라구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