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누나 | 2010.05.27. 21:45 | 글번호 292
저희 하늘이가 사라진지 5일만에 찾았어요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오늘 신고를 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신고를 한날 바로 찾을 수 있었네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매일 집주위를 돌면서 혹시나 저희아가가 있을까 집근처에 밥이랑 물도 챙겨놓고,
밥이 줄어든 걸보면 근처에 있는 것같아서 고양이탐정까지 불러서 오늘 오기로 했었습니다.
동물병원에도 연락처를 남기고 근처에 전단지도 붙였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럴 수 밖에 없었던게
누가 하늘이가 사라진날 소방소에 신고를 해서 보호소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오늘 전화를 하니까 고양이가 한마리 있다고
요즘 시에서 운영하는 보호소는 일주일이 지나면 안타깝지만 안락사를 시킨다고 하던데
마침 운이 좋았더거죠.
멀리가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에 집근처를 계속 찾았었는데
이틀만 늦었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 생겼을테니까요...
다른분들도 혹시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근처 동물병원이나 보호소에 연락을 한번해보세요
저같은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니까 꼭 찾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