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경 | 2010.07.14. 13:02 | 글번호 306
기적같은 2일만에 저희 아이를 찾았습니다.
잃어버린곳은 강북구 수유동 4.19탑근처인데 발견된곳은 우이동 하천있는곳에 쓰러져있었다고하네요
아이가 워낙 노견이라 .. 거기까지 걸어간것도 너무 .. 놀랍고 무엇보다 쓰러져있었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구조해서 보호소에 신고해주신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사례는 받지않겠다고 해주신 마음에 또 한번 감사를 느끼고
앞으로 유기견들에게 더 봉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하네요
아! 저희 아이를 찾은곳은 성남 보호센터였습니다.
너무 친절하신분들이시고 ㅠㅠ 저희 아가를 집까지 바래다주시기까지하셨네요
혹시 수유동이나 이 근처에 계신분들은 성북유기견보호센터 로 연락해보세요!
거의 모든 이근처 아이들은 성남으로 데려간다고하더라구요
아쉽게도 ㅠㅠ 울먹이며 아이를 데려와서 그곳 연락처는 제가 모르지만
네이버에 동물보호관리 시스템 이라는곳이있는데 그곳은 병원으로간 아가들은
다 그쪽사이트에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이곳에 글을 남겨보시는것도 좋을것같구요
제가 아이를 찾을수있던것주에 가장 큰 도움이 된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작하고 붙였던 벽보였습니다.
모두 희망 잃지마시구요 ! 119같은곳에 전화하셔서 동네말씀하시며
잃어버린장소에서 유기견아이실종신고하면 어느 보호소로 옮겨지는 알아보시고
방문 혹은 연락해보시는것도 방법인것같네요
정말 천운이 닿았던것같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