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선 | 2010.11.16. 19:14 | 글번호 332
늦은 밤 11시반경 귀가하는데 빌라 계단에 떨고 앉아 있는 작은 치와와를 발견했습니다.
집에서 가지고 나온 간식을 주자 너무 맛있게 먹더군요~
날씨가 춥다보니 빌라 안으로 들어와 있었나봐요~
집에 데려와 잠을 재웠습니다.
다음날 바로 인터넷 여기저기 사진과 함께 주인 찾는 글을 올려놓고~
전단지를 동네 집집 우편함에 넣어 놨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전화가 오더군요~
^^
전단지 보고 전화했대요
문을 열어 놓은 사이에 강아지가 집을 나갔었다고....
보호해줘서 찾게 해줘서 고맙다고,,,
그렇게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주인에게 돌려줄때 꼭 인적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요즈음 개장수들이 주인인양 행세하는 바람에...)
우리개가 소중하면 남의 개도 소중한것입니다.
거리를 배회하는 반려동물들에게 관심을 갖아주세요!!!
ps. 반려동물을 키울때 이름표는 필수입니다!!!
한번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았다고해서 계속 운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꼭 소중한 반려동물에게 이름표를 채워 주세요!
감동입니다, 우리도꾸도 이렇게 좋은분들 만났어야 하는데,,, 실종 10일째 접어드는데,,,이렇다 할 연락조차 없네요... 부럽습니다ㅜㅅㅜ 저희 강아지도 꼭 찾을 수 있겠죠?! 흑흑
도꾸님 2011.09.25. 18:27 삭제
버스를 기다리던중 어느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보더니 너 집나왔구나 하시는 거에요
그소리에 뒤를 돌아다보니 이쁜 요키였습니다 그 아주머니들은 차를 타셔야 하는걸로 보였답니다
그냥 모른척할수가 없었답니다 저희도 이쁜요키가 있기때문이지요 제가 그럼 주인을 찿아볼께요하곤 강아지를 앉았습니다 막상 찿으려니 어떻게 찿아줄수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선은 동물병원을 가봤습니다 병원에서는 유기견을 보호소에 데려다 줘야한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할수없이 버스정유장으로와서 근처의 마트를 가보았습니다 혹시 이 강아지 본적있으세요 ~라고 물으니 다행이도 아는분이 계셔서 요키아기 주인에게 직접 안겨주었답니다
짱이맘님 2010.12.09. 10:55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