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 2010.12.24. 19:53 | 글번호 339
21일날 잃어버리고, 오늘 24일 찾았어요 ㅠㅠ
이젠 울면서 잘일이 없어요.. 아..좋아요..
어떤 아주머니께서 길에 돌아다니는 우리 강아지를 보시곤,
예쁘다고 키우실려고 데려가셨다가,
원래 키우던 강아지가 4마리나 되시던 분이라,
우리강아지까지 키우기엔 감당이 안돼셨는지 ,
유기견센터에 보냈다고, 전단지 보시고 연락주셔서 찾아왔네요!
유기견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시는 맘씨 좋은 아주머니를 만나
다행히 추운밤에도 따뜻하게 지내고 있었나봐요.
사례금은 마다하시고 사료를 받고 싶다고 하셔서 넉넉히 사드렸어요.
유기견센터에 간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주인에게 주더라구요~
당연히 그래야 되는게 맞지만, 잠깐 긴장했네요^^;
어쨌든 말씀드리고 싶은건, 전단지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저번에도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린적이 있었는데, 전단지 덕분에 찾았었거든요.
전단지 꼭 붙이시고, 다들 사랑하는 강아지들 꼭~ 찾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