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 | 2011.07.11. 22:10 | 글번호 388
저의강아지는 잃어버린지 5일만에 찾았습니다.ㅜㅜ
너무 감격스럽네요
희망의 끈을 잡고있으면서도 절망에 빠져있었는데
전단지를 보고 연락이왔네요
근데 그 전단지를 본 사람은 저희강아지를 보호한 사람이아니라 보호한 사람의 친구가 봐서 저희강아지를 보호하고있는 사람에게 주인이찾는 것 같다고 말해줘서 찾았습니다...
그 전단지를 붙인곳은 붙이려하지않다가 그냥 붙인 곳인데
이렇게 행운같은 일이 벌어지다니 다행입니다.
여러분들도 희망을 가지세요..
희망을 가지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마음 단단히잡으세요!!
화이팅!!!!
아 그리고 저희강아지전단지에 질병이있습니다라고썼습니다.
저희강아지가 관절염이있습니다 그래서 전단지에다가는 심각한 질병이잇습니다.보호가 필요한동물입니다.하고 큼지막지하게썼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전략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례금도 액수를 정확하게쓰지않았습니다.
그러니 한동안 사례금이얼마냐고 전화까지오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관심을 끄니 주위사람들께서 저또는 저의가족들을 볼때마다 강아지를 찾았냐고 그러시드라고요...
이렇게 저는 나쁜 작전인것같지만 어떻게보면 저희강아지를 찾을수있는 것 같았기때문에 썼습니다.
저희강아지를 돌려받았을때는 강아지가 생명이없는것처럼 축쳐져서 왔더라고요.
얼마나 눈물이나던지...
보호했던 집에서 설사와 토를 수시로했다고합니다..
지금도 건강이많이는 좋지않지만 조금씩 호전되고있는 모습에 제가 다 뿌듯해지고있습니다.
정말로 못찾은 분들께서도 찾으실수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