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이 | 2011.08.05. 17:42 | 글번호 398
안녕하세요!^^
저는 약 일주일만에 돌돌이(저희집강아지)를 찾았습니다.
전단지도 돌리고(동네주변 및 애견센터) 이곳에도 실종신고를 해놨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이곳을 들락날락.
그러다 실종지역옆에공고확인(?) 인가 를 통해서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라는 홈페이지로들어갔는데
그곳에 돌돌이사진이!!!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사진이 잘안나와서요;
여튼 나이도 많고 피부병에 체구가 엄청 마르고 작아서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이곳에 있더라구요.
하지만 차편이 마땅치 않고 5시까지밖에 안한다는 말에
며칠을 기다려 드디어 오늘 가봤어요.
보호하시는 분께서 애기가 기운도 없고 밥도 안먹고 누워있다면서
보여주는데 정말 우리 돌돌이더라구요.
그곳에 가서 돌돌이 찾고 간단한 서류절차를 마치고 돌돌이 데려와서
씻기고 그랬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애기가 힘이없어요ㅠ
그래도 간식도 먹이고 자주깔고자던 이불을 가져다주니까 떨지도 않고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것 같아요.
정말 못찾을꺼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돌돌이를 찾게되네요.
돌돌가 제일 사랑하는 남동생이 군복무중이라 이소식을 듣게되면 엄청 좋아할꺼같아요.
유기동물보호센터라는곳 처음가봤는데..다신가고싶지않네요.ㅠ
많은 강아지,고양이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꼭 확인해보시고 찾아서 데려가세요!
동물보호소분은 물론, 이런시스템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기운잃지 마시고 꼭!!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