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림 | 2011.11.19. 15:47 | 글번호 423
우리뚱이 3일만에 드디어 찿았습니다. 한아주머니께서 유기견인줄알고 대리고 가셨다가 뚱이가 하도 울고 짓고하니까 넘 안쓰러워 혹시나 발견장소에오면 주인이 있을까해서뚝방길로 대리고 오는중이였고 저는 뚱이찿을려고 혹시나해서 그뚝방길을 걷고있는데 (2틀동안 너무 걸어다녀서 발바닥에 굳은살 배겼어요..) 길에서 정말 드라마같이 딱 마주쳤습니다.... 아주머니는 내려오시고 저는 올라가는중이었거든요 ... 그길은 하루에도 몇번씩 가봤는데 오늘 정말 드라마같이 마주쳤어요... 3일동안 밥도못먹고 잠도설치고 간절히 바랬더니 정말 이루어지네요... 아이 일어버리신분들 정말 정말 간절히 바라면 꼭 찿으실꺼라 믿습니다... 희망 버리지마시구요 조금만 힘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