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 2012.06.12. 14:45 | 글번호 466
6월 9일 토요일 오전에 잃어버렸던 요크셔테리어 코코를 드뎌 찾았습니다
집에서 1km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이 됐어요. 처음에 잃어버리고 근처 동물병원. 애견센터. 파출소 등에 연락해 놓은 상태였구요 전단지 작업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 할머니께서 월요일 오후에 전화가 왔어요 보호하고 있는건 아니고 돌아다니는 걸 보셨다구요.... 바로 달려가서 찾아 봤지만 찾지못했고 근처 슈퍼에 들어가서 물 한병 사고 강아지에 대해 물어봤더니 못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5시에 퇴근후 다시 2시간 가량을 찾아다녔어요
역시 보이지 않더군요... 그러던중 7시쯤 파출소에서 전화가 왔어요 어느 슈퍼에서 요크셔 한마리를 보호하고 있는데 확인해 보라구요 제가 찾아헤매던 근처더라구요
가서 보니 글쎄 우리 코코가 줄에 묶여서 있는거에요
얼마나 반갑고 눈물이 나던지요....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내품에 돌아와줘서 정말 고맙고 보호해주신 슈퍼 주인님도 넘 고마웠구요
근데 얘가 제가 찾는걸 알았는지 슈퍼에 들어와서는 나가지 않더래요... 아주머니는 낮에 제가 찾아다니던 기억이 나서 데리고 계셨고 저녁에 퇴근하고 온 아드님이 파출소에 연락을 해서 찾을 수 있었답니다. 며칠동안 정말 애타고 찾아 헤맸었거든요~~~~ 다른 님들도 아기들 빨리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