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홍 | 2012.08.16. 22:23 | 글번호 487
꽃별이(요크셔테리아)를 잃어 버린지 13일만에 찾았습니다. 6키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갔었나 봅니다 보호동물 리스트에서 공고물을 보자 바로 우리 아인인줄 알았습니다.
바로 달려가서 꽃별이를 불렀는데 너무 놀랬는지 반가워 하지 못하고 주눅이 잔뜩든채 웅크리고
주변만 두리번 거렸습니다. 몰골은 형편없었고 비맞고 많이 배고팠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치료를 하고 데려와 목욕을 시키니 그제야 집에 온것을 알고 활발하게 돌아 다니다 특식?을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힘들었는데 기적같이 집에 돌아 왔습니다. 부평구청 담당자님과 백마동물병원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