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 2012.08.24. 11:19 | 글번호 491
지난 7월14일 비가 많이 오던 날 집을 나갔던 네오가
8월22일 저녁 뼈만 앙상하게 남은채로 돌아왔네요
어찌나 반갑던지.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던 아이인데
겨우 위치만 알릴정도의 울음을 우네요
다행이 다친곳은 없구요
현재 밥 잘 먹고 떵 잘 싸고 있습니다.
밥 먹으면서 뭔 할말이 많은지 앙앙 거리며 먹네요
다시는 밖에 안내보낼겁니다.
아직 찾지 못하신 분들
희망을 갖고 찾고 기다려보세요
반드시 울 네오처럼 돌아올겁니다.
고양이 집나가면 안돌아온다는말
거짓말일겁니다.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애쓰시는 구조대님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ps 아래 사진은 실종전입니다. 현재는 차마 못올리겠습니다 눈물이...
축하드려요...정말 부러워요..저희 냥이 가출한지 반년이 이제 넘어갑니다..
아직 눈물나고 목이매이네요..보고싶은데
이 추운 겨울에 어디서 떨고 있을지.. 저희 냥이를 하염없이 기다리고있답니다..
너무 부럽네요..
권향기님 2013.01.01. 20:05 삭제
고양이 찾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만두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잃어버렸는데 찾을 방법이없고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어째뜬 앞으로는 사랑스러운 네오와 행복히 지내세요~
한고은님 2012.08.26. 17:42 삭제
정말..다행입니다..다시는 그런일 없도록 바라겠습니다.
네오..사랑스러운 아이네요..다친곳 없이 돌아와서 저도 기쁘네요..
앞으로 네오와 행복하게 사세요..^^
유수빈님 2012.08.26. 14:56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