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만에 울 귀염둥이가 돌아왔어요~

귀염둥이맘 | 2012.09.07. 09:09 | 글번호 495

 

7월 25일 경 갑자기 사라진후 센터에 글도 올리고 매일 같이 동네를 찾아다녔지만..
많은 고양이들중에 우리 귀염둥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새벽에 특히 고양이들이 많은 활동을 하나봐요..~
보호센터 사이트와 전화도 많이 드리고..
카페도 들락날락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8월 말 경으로....가족들은 주변 사람들을 통해 들은 것이 쥐약을 놔서 고양이들을
죽음을 당한다는 얘기를 들었고..반포기상태와..매일 눈물로 .... 불편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또한 좋은 곳으로 갔다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두둥! 월요일 (9월 3일) 저녁 11시 30분 경 저희집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고양이를 발견했고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 비슷하게 생긴 흰색고양이를 발견!반가운 마음에 이름을 부르니 야옹하고 달려오는거에요!.. 눈물이 핑!ㅠㅠ

울 귀염둥이 돌아온거에요.... 어디갔었는지...집 주변에서 이름을 부르고...
저의만에 신호가 있습니다~~그렇게 온갖 방법을 다썼지만..보이지 않던...울 귀염둥이가..
살아서 나타났다는 것만으로.. 너무 기쁘고 정말 말로 표현 못할만큼.....
이산가족 상봉이랄까.... 아아....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름을부르니 야옹... 하며... 제 품에 안기며.....^^ 없어졌을때 목줄이라도 해놓을껄..이라는 생각을 해왔던터라 당장 목줄과 함께..~~~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라는 약속을 했답니다~~^^애교 짱짱!!!!~~~~~~
사료를 잔득 먹더라구요..배가많이 고팠나봐요.. 없어졌을때 눈앞에서 아른아른거리던

귀염둥이가 곁에 있으니~~너무너무 기쁘네요~!!! 모두 희망을 갖으시구요~!!

옆에 있는 동물들을 사랑해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다행스럽게도 재회를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고양이들의 습성이란게 참 알다가도 모를것 같더군요.
옛날의 기억을 더듬어 먼 여행을 다녀왔나봐요.
운영자님 2012.09.07. 16:08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