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민 | 2012.11.20. 01:41 | 글번호 515
드디어 찾았어요 ㅜㅜ 3일만이내요...
월요일 저녁쯤에 일요일 저녁 10시쯤에 봤다는 제보가 와서 급히 막 찾아다녓었어요.
진짜 있을거 같은 장소엿는데 진짜 그쪽에서 찾앗내요...
그 근처가 수풀이 좀 많은장소인대
인터넷에 어떤분 글보니 겁이많은 아이는 그런장소에 있을거란 이야기를 하신게 기억이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집에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가보자 하면서 갔는데..
11시정도 되는 시간에 곰이가 딱!! 있는거에요..ㅜㅜ
첨에 진짜 보자마자 딱 곰이다..이 느낌이드는데 막 가슴이 터질듯 쿵쿵뛰고..ㅜㅜㅜ
그런데 이녀석이 절 보고도 도망을 가는거에요 3일동안 밖에있어서 그런지 자기두 멘붕상태였나봐요
그래서 다른장소에서 찾고있던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라고 하여
차밑에 숨어있는 애를 차 양쪽을 막구 잡으니 저랑 여자친구는 폭풍 눈물 ㅜㅜㅜ
곰이는 여자친구에게 폭풍 뽀뽀를...
그동안 얼마나 무서웟엇니 ㅜㅜㅜ
잡자마자 정말 여친이랑 저랑 폭풍눈물ㅜㅜㅜㅜㅜㅜ
집에와서 보니 온몸에 가시투성이...눈에는 상처 ㅜㅜㅜㅜ
내일 병원에 데리고 가야겠어요.
진짜 이건 기적같아요....여러분의 관심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된거같습니다.
그래서 저두 포기하지않구 계속 찾앗구요...모두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단지 보시구 연락주신분께는 꼭 보답할려구 해요
그분에 제보가 아니였다면 오늘 그 주변은 못갔을텐데..흑흑..
강아지 잃어 버리신분들도 포기하지 마세요 꼭!! 찾을수있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