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니아빠 | 2013.03.24. 18:30 | 글번호 540
어제 헤니를 잃어버리고 상심이 컸는데...
오늘 잃어버린곳에 전단지 붙이러 갔다가
전단지 다 붙이고 혹시나 싶어서 헤니를 다시 불러보고 찿아 보았습니다.
그러던중 잃어번린 빌라 옆건물에서 헤니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경찰과 같이 확인하여보니 아이를 옥상에 가두고 문을 잠가 놓았더군요^^^
극적으로 재회를 하였습니다.
오는길에 동물병원에가서 진료도 받고 이상이 없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싶어 진정제약을 먹이더군요..
집에와서 깨끗히 목욕시켜주니 새곤새곤 잘 자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끝까지 용기 잃지 마시고 찿으시면 꼭 품으로 다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