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 2013.06.30. 17:07 | 글번호 556
23일 일욜 낮에 현관문 열렸을때 나가서
일주일을 애태운던 아지를 오늘 일욜에 찾았어요
12년을 키워온 아이라 늙으신 엄마가 얼마나 맘아파하셨는지...ㅠㅠ
가족들 모두 피가 마르며 일주일을 기다렸네요
월욜날부터 전단지만들어 계속 붙이고 다녔네요
오늘 새벽에 전화와서 사례금 100만원 첨에 말하셨다네요 크
사례금 적당한선으로 드렸구요
워낙 작은 토이푸들이라 새낀줄 알았다가 이빨이랑 보고 늙은줄 알고 돌려준거드라구요
이름도 만들구 미용도 싹 해놓구요
전단지도 3일전에 봤다면서 오늘에야 연락하구 ㅡㅡ^
그래도 돌려준거에 감사해야죠 ㅠㅠ
강아지는 그냥 별반응없이 엄마품에 안기더라네요 나쁜 년 ㅠㅠ
지가 뭔짓을 한건지 모를테죠
아빠는 현관문에 하는 철창사러 바로 나가셨다하구요 ㅎㅎ
암튼 지옥같던 일주일였는데...지금 넘 행복하네요
강아지 잃어버리시는 분들 전단지작업 젤 먼저 하시구요
이곳저곳 나와있는 사이트에 사진 올리시고 사진 확인하시구요
저도 이번일 계기로 길에 강아지들 보면 어떻게 대처할지 알게됐어요
지금 강아지찾고 계시는분들 힘내시구요 ㅠㅠ